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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 | 밴쿠버에서 가볼만 한 곳 - 조프리 레이크 (Joffre Lakes Park)Discover & Explore 2023. 8. 8. 02:45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캐나다 벤쿠버에 들렀어요. 친한 친구가 살고 있는 곳이여서 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도시에요. 2주정도 머무르며 관광에 치이지 않고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어 시간을 가지고 지내고 있어요.
벤쿠버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조프리 레이크를 다녀왔어요. 조프리 레이크는 캐나다 BC주에 있는 정말 멋진 자연 보호구역이에요. 여기서는 화사한 파란 호수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주변에서 트레킹하거나 하이킹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곳이랍니다. 그래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저는 다운타운에서 산입구까지 이동하는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시간이 좀 빠듯했지만 알차게 잘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아기 야생곰도 볼 수 있었어요. 보통 산에만 있다는데 어린 개체여서 멋 모르고 도로 근처까지 내려와 있던 것 같아요조프리 레이크는 총 3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 번째 호수인 '조프리 웨스트 호수'는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좋아요. 그리고 '조프리 인터미디어트 호수'는 두 번째로, 중간에 위치한 호수랍니다. 마지막으로 '조프리 엠퍼러 호수'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요. 모든 호수가 푸른 물빛으로 눈을 즐겁게 만들어주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아요.
조프리 레이크를 가려면 약 3~5시간의 하이킹이 필요한데, 중간부터 난이도가 조금 높아져요. 특히 첫 번째 호수에서 두 번째 호수까지 오르막길이 많아서 체력이 필요한 도전이에요. 두번째 호수에서 세번째까지는 생각보다 금방 가고 세번째 호수가 너무나 아름다운 장관이기때문에 꼭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올라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조프리 레이크를 방문할 때는 정말 중요한 것들을 준비해야 해요. 편한 등산화와 편한 옷은 필수구요. 그리고 충분한 물과 간식도 꼭 챙겨야 해요. 두 번째 호수에 가면 의자들이 놓여있고, 가벼운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다만, 유의해야 할 점은 새들이 정말 적극적으로 음식을 가져갈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음식을 놓고 간식을 즐기실 때는 조금 더 주의깊게 봐야 할 것 같아요.
또한, 환경을 보호하려면 쓰레기를 반드시 가져가는 습관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이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보호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에요. 조프리 레이크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동시에 환경을 챙기는 좋은 예가 될 거예요!
조프리 레이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딱 어울리는 곳이에요. 캐나다 여행 중에 꼭 들러볼만한 곳 중 하나랍니다!'Discover & Explo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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