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o Defo

밴쿠버 여행 중 13일 동안, 3번이나 방문했던 타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밴쿠버 가스타운에 위치한 타코피노라는 타코 전문점이에요. 제가 두번째로 방문한 날은 밴쿠버 공휴일이라 레스토랑이 그리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점심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는 보통 풀드 포크나 치킨 타코를 주로 먹어왔는데, 추천으로 피쉬타코를 처음 먹어봤어요. 약간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호주에서 살때 정말 1주일에 한번씩은 피쉬앤칩스를 먹었었는데 생선튀김이 보통 약간 밋밋한 맛이잖아요? 근데 여기는 생선자체의 풍미가 너무 좋았어요. 신선한 재료를 쓰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피쉬타코, 스테이크타코, 가지튀김타코, 느타리버섯타코와 나초를 먹어봤어요. 타코나 나초는 보통 맛이 다 평준화 ..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캐나다 벤쿠버에 들렀어요. 친한 친구가 살고 있는 곳이여서 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던 도시에요. 2주정도 머무르며 관광에 치이지 않고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어 시간을 가지고 지내고 있어요. 벤쿠버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조프리 레이크를 다녀왔어요. 조프리 레이크는 캐나다 BC주에 있는 정말 멋진 자연 보호구역이에요. 여기서는 화사한 파란 호수들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어요. 주변에서 트레킹하거나 하이킹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곳이랍니다. 그래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저는 다운타운에서 산입구까지 이동하는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시간이 좀 빠듯했지만 알차게 잘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아기 야생곰도 볼 수 있었어요. 보통 산에만 있다는..

보스턴 시내를 하루에 둘러보는 여행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덕투어(Duck Tour)와 시티투어버스 두 가지를 조합하여 다양한 경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각 투어의 특징과 장단점을 고려하여 일정을 계획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덕투어 (Duck Tour): 덕투어는 수륙양용 버스로 보스턴 시내의 랜드마크와 역사적인 장소들을 물 위와 땅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투어입니다. 한 번 승차하면 종합적인 시내 투어를 즐길 수 있어요. 역사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덕투어의 해설가들로부터 보스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호수에서 물 위로 들어가는 재미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시티투어버스: 시티투어버스는 보스턴 시티 곳곳에 정류장이 있고, 자유롭게 내리고 타고 다니며..

미국 동부 (보스턴-뉴햄프셔-메인) 여행을 하며 들렀던 많은 장소 중에 기억에 남는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보스턴에서 차 타고 1시간 정도 가면 포틀랜드라는 작은 항구도시가 있습니다. 거리마다 각각의 개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줄지어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항구를 따라 오랫동안 그곳에 자리를 지킨 펍에서 바다를 보며 갈매기 소리를 들으면서 로컬 양조장에서 만든 다양하고 맛있는 맥주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포틀랜드는 잠시 멈추어서 삶의 단순한 즐거움을 느끼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에요. 카스코 베이(Casco Bay)에 위치한 작은 섬마을 픽스 아일랜드(Peaks Island)에 다녀왔습니다. 포틀랜드 시내에서 운행하는 페리를 10여분 정도 타고 갈 수 있어요. 픽스아일랜드에..